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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이재용 측 "야당이 특검에 가이드라인 제시" 특검 측과 법정 공방

  • 입력 : 2017.03.31 16:53:40     수정 : 2017.03.31 17: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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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기소) 측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 삼아 법정에서 특검 측과 공방을 벌였다. 양재식 특검보(52·사법연수원 21기)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의 433억원대 뇌물공여 혐의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부회장 측 의견서의 일부 표현을 지적했다.

그는 "의견서를 보면 '야당이 특검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대기업에 적대적인 시각이 (수사에) 반영돼 사건이 변질됐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쓴 것인지 합당한 해명을 하라"고 반발했다. 이 부회장 측은 "다음 기일에 해당 의견서 서론 부분의 근거를 제시하겠다"고 응수했다. 재판부는 공방이 가열되자 "양측이 선을 넘는 자극적 발언은 하지 않았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 부회장 측은 이날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과 이 부회장의 3차례 독대 과정에서 대가관계의 합의나 부정한 청탁이 오간 사실이 없고, 경영권 승계 지원을 바란 적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37)는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61·구속기소)와 조카 장시호 씨(39·구속기소) 등의 9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장씨가 먼저 영재센터 설립 제안했다"고 증언했다.

[채종원 기자,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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