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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법원,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

  • 입력 : 2017.10.13 17:46:14     수정 : 2017.10.16 1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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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592억원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기소)의 1심 구속 기한을 연장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박 전 대통령에게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16일 자정이 구속 만기였던 박 전 대통령은 1심 선고가 나올 때까지 최장 6개월(내년 4월까지) 더 수감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 고 짧게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마지막까지 구속 연장 여부를 두고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전 열린 박 전 대통령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지시 혐의(직권남용) 79회 공판에서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선 현재 신중히 검토, 합의 중에 있다"면서 "재판을 마친 후 법정 밖에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은 오후 1시께 마무리됐지만, 재판부는 약 4시간이 지난 뒤에야 구속연장 결정을 공식 통지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로 돌아가 자신의 영장 발부 소식을 들었다. 앞서 재판을 위해 법정에 들어서면서는 허리가 아프다는 듯 한 손으로 왼쪽 허리를 짚은 채 걷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간 재판부를 향해 인사를 하지 않는 날도 있었지만, 향후 6개월의 추가 수감생활 여부가 달렸던 이날 만큼은 피고인석으로 향하다 잠시 멈춰 재판부에 허리를 숙였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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