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칼럼 > 검찰

[수사] 허익범 특검 "실세 정치인도 필요하면 조사"

역량·자질 검토 조속히 인선
文대통령, 특검 임명장 주며 "여론조작 의혹 진실 밝혀야"

  • 입력 : 2018.06.08 16:05:22     수정 : 2018.06.11 09:52:53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허익범 특별검사(59·사법연수원 13기)가 특검팀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허 특검은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산경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특검보 인선 작업이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다"며 "처음부터 의중에 두고 있는 분도 있고, 주변에서 추천한 분도 있어서 수사에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허 특검이 7년 이상 법조 경력을 갖춘 변호사 6명을 특검보 후보로 추천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 중에서 3명을 임명한다. 현재 특검보 후보 일부는 수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허 특검은 특검보 인선 기준에 대해 "예전에 인연이 있다거나 같이 근무한 것에 국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견검사 인선과 관련해서는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에게 관련 수사 경험이 있는 분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새누리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놓고 특검법을 개정해 수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지금 법률상으로는 수사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는 특검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수사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허 특검은 '실세 정치인을 어떻게 조사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필요하면 조사하는 것이고, 필요성 여부는 수사를 시작했을 때 밝힐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허 특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하며 "민주주의의 토대인 여론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공론을 왜곡하고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게 이번 특검의 임무"라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 성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법조인

  • 문무일(文武一)
  • 검찰총장(대검찰청 검찰총장)
  • 사법연수원 18기
  • 고려대학교
  • 광주제일고등학교

법조인 검색

안내 아이콘 이미지